새해이다보니 정말 모임이 많다.이 날도 오전에 남편 오피스 갔다가 오후엔 병원에가서 산모교육 받고 부랴부랴 또 청관오에 사시는 대모님 식구들을 만나러 슝슝!
청관오는 MTR 청관오역이랑 Pop Corn 이라는 쇼핑몰, 그리고 Crown plaza 호텔이 다 연결되어 있다. 어찌보면 뚱청이랑 비슷한가? 구조가..근데 사람 수는 훠~월~씬 적다..
Holidays Inn도 연결되어 있는데 저번에 데판야끼를 단독룸에서 먹은 적 있는데 질은 침사추이 쉐라톤 호텔이 월등..하지만 분위기는 조금 더 가족적이었다..
레스토랑은 호텔 18층에 위치..다른 식구들 오기 전에 일단 남편과 로비에서 페리에를 마쉬면서..
숨고르기..
식구들이 또 쇼핑을 하고 온단다..젠장..
결국 남편과 나 먼저 cielo로 이동 , 자리를 잡자마자 또 스파클링워터 벌컥 벌컥.
청관오라는 지역도 거주지다보니 가격이 어라?? 웨일케 싼거니..
보통 작은 사이즈 피자는 150~200불 정도이고 3코스 디너가 298, 3코스는 398. 여기에 샐러드 뷔페가 있다.
우리는 또 대식구가 참여하므로 테이블도 젤 긴 거 ㅡㅡ;;
와인 없으면 안되는 알코올 중독자!
식전빵이 먼저 서빙된다..포카치아 롤이 젤 괜찮았으나..소심하게 별로라고
소박한 샐러드바를 가진 라운지..그러나 에피타이저 뷔페라 하기엔 훌륭한 치즈의 맛..
서양분들도 많이 계셨는데 다들 치즈만 폭풍 흡입 ㅎㅎㅎ
세계인의 입맛은 다 똑같구먼..
허거덩..호박수프가 있었는데 사진을 못찍었음...아직 블로거 초보라
ㅍㅣ자의 맛은 난 솔직히 피자 익스프레스보단 낫던데..
사람마다 입맛이 다르니깐..
우와 디저트는 진~~~짜 별로임..결국 우리는 파티쉐 특별 케잌이라는 자스민 케잌을 따로 주문을 했다..무스 같으면서도 자스민 향이 솔솔..오..좀 특이한데...
전체적으로 일단 조용히 쇼핑하고 식사하자 싶다면 가격이 저렴하므로 추천~!
하지만 거리가 거리인 만큼 그 근처 일이 있으신 분들에게 가시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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