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구들은 여행가시구 구정에 쓸쓸히 남은 신랑과 저는 섹오비치로 드라이브를 갔어요
원래는 엘렌양을 비롯한 지인들과 함께 식사를 하기로 되어있었는데요
다들 해외 나가시고 결국 남편과 저, 엘렌 이렇게 세명이서 조촐하게 식사했네요
섹오비치에는 로컬스러운 레스토랑이 많은데요 한국분들에게 인기 많은 해피ㅇㅇ 보다
저희가 간 곳은 해외저널에 종종 등장해서 그런지 외국인과 태국인들에게 더 인기가
있는 듯 했어요 5일전에 테이블을 예약했는데요 막상 가보니 예약은 그닥 쓸모없는..
예약해도 기다려야 하고 자리가 비면 그냥 안내되는 워크인 스타일인듯..
섹오비치에서 정면으로 보면 조그만 레스토랑이 줄줄이 있는데요
그곳 말고 바로 코너에 자리잡은 섹오 차이니즈 타이 레스토랑입니다
메뉴북이예요 야외 주황색 천막 자리에 앉아서 그런지
색이 너무 노랗네요
채소 요리
남편과 엘렌은 칼스버그를 저는 타이식 밀크티를 시켜봅니다
홍콩 밀크티와는 또 다른 맛이니 타이음식점 가신다면
한 번 시켜보세요 ~!
쉬림프 커리입니다 마늘빵과 함께 서빙되구요
매운 맛의 정도도 선택하실 수 있어요
똠양꿍입니다 저는 태국에서 먹던 똠양꿈보단 약간 신 맛이 덜해서
뭐야 이랬는데 홍콩 분들 입맛에는 이것도 많이 매운 가 봅니다
이건 전 아직도 무슨 메뉴인지 모르겠네요
오늘 남편이 퇴근하면 물어봐야겠어요
식사를 다 하신 후 섹오비치를 한바퀴 빙~돌았습니다
디저트로 아이스크림도 쭉쭉 빨면서 ㅎㅎㅎㅎ
날씨 좋은 날에 섹오비치에서 거닐면서 타이음식
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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