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에 오신 분들 중에서는 로컬 음식에 적응하시는 데 어려움을 겪으시는 분들 많으실 거예요
저도 결혼 전에는 항상 웨스턴푸드 위주로 먹던 터라 아직도 적응중이지만,
가끔 한식이 그리울 때도 있잖아요?
요즘 홍콩엔 한식집이 많이 생겨났는데요 그중에서도 오랜 역사와 친절한 여자 사장님이 계신
"초원"으로 안내해드릴께요
처음 초원을 알게 된 것은 메뉴에는 없는 통닭을 포장해먹을 수 있다는 점 때문이었는데
이가치킨이 생긴 후로는 통닭보다는 깔끔하게 한상 받고 싶다라는 느낌이 들 때면
자주 방문하는 한식당이 되었습니다
손님은 이상하게도 일본분이 항상 많더라구요 ^^;;
우리 식구들이 일요일 저녁에 방문해서 일까요?? 사람이 생각보다 너무 없어서 당황했어요
이렇게 기본 찬이 세팅이 됩니다 요즘 한식당들 기본 찬을 돈주고 주문해야 하거나
그 가짓수를 많이 줄이잖아요?? 초원은 그렇지 않아요~!
우리가족은 1000불짜리 식사세트 주문했었거든요
대식가인 우리식구들에게도 많은 양이었으니 가격은 저렴한 편이예요
그렇다고 음식의 질이 나쁜 것도 아니구요
이렇게 마지막에 꼬리곰탕과 비빔밥까지..
침사초이역에서 내리면 바로 큰 간판이 보여요~!
현지화 되지 않은 깔끔한 한식 원하세요??
그럼 초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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