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circle.. 춘완은 어쩌면 관광객분들에게는 익숙하지 않은 지역이다 보다 로컬스러운 거주지구역

인데 가끔 보면 L호텔에 지내시는 분들도 있기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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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페 써클은 호텔 9층에 자리잡고 있으며 엘리베이터에서 내리자마자 보이는 수영장을 바라보며 왼쪽

의 큰 문을 밀고 들어가면 이런 의자들이 있는 테이블이 보인다..

테이블을 지나면 스태프가 자리를

안내해주는데 평일저녁이라도 7시쯤엔 사람이 많지 않다

하지만 거의 테이블이 예약이 끝난 상태.

가시는 분들은 꼭 예약을 하시길...

 

케잌과 브랜드젤라또( 커피, 망고요거트, 호두,더블초콜렛칩)가 있고

한쪽엔 코코넛젤리등

아시안 디저트가 함께 있다.

 

이뿐만 아니라 옆 섹션에는 판단케잌, 애플파이( 케잌은 그때 그때 바뀌는 듯하다.

이번이 두번째 방문인데 종류가 많이 다르다)와 건포도푸딩 그리고 아이들이 좋아하는 망고슬러쉬나

초코퐁듀도 있다.

우리 식구들이 빵터진 이곳은 아시안 누들을 만들어주는 곳인데 왠걸..

인디언 아저씨가 만들어주신다.. 국수의 면발의 종류를 비롯해 여러 재료들을 자기가 선택할 수 있다..

 

홍콩 분들은 핫팟에 많이 넣어 먹는 생선껍데기 튀김( 약간 새우깡 비슷함)을 꼭 넣어 먹더라..

좀전에 얘기했던 재료 선택 가능한 접시.

이거 이거 넣어주세요 하고 인디언 아저씨께 말씀드리면 된다.

국수와 함께 즉석요리코너에 있는 스테이크,

주로 쇠고기가 준비되며 굽기 정도는 미디움에서 미디움 웰던?! 두조각씩 얇게 잘라준다..

아..한조각만 달라그래도 된다.

여기까지는 해산물 코너, 아쉽게 조그맣게 잘린 게 아니라

싱싱한 참치와 연어가 아주 튼실하게 잘려져 있다..

그리고 문어숙회와 랍스타 ,홍합등 해산물이 기다란 한 섹션을 차지하고 있다.

여기는 다른 섹션인 따뜻한 요리부문,

생선요리, 조개요리, 그리고 인디언커리와 난, 탄도리 치킨과 함께 해산물스파게티도 있으므로

아이들이 회를 못먹는다면 이 섹션을 자주 왔다갔다 해도 된다.

개인적으로 풍부한 디저트에 비해 과일이 아쉬웠다..

이전에 왔을 땐 파파야가 있었는데 그자리를 이번엔 파인애플이 차지했다..

종류는 바뀌더라도 항상 과일은 3가지 이상 나오지 않는 듯하다.

난 과일 좋아한다구~!!

디저트 나오다가 뜬금없이 이건 뭐지?? 즉석요리 국수 앞에 있었던 듯 하다..

 

이 지우개같은 기억력..

아이들 데리고 온 부모님들이 한참 바쁘던 곳 초콜렛 퐁듀이다.

마시멜로우, 쿠키, 과일등이 있어 식성대로 골라서 초콜렛에 푸~~욱 찍어드시길..

 

일단 컨셉이 까페인 관계로 가격은 저렴하다 저녁 코스 1인당 가격이 350달러..

 

이상한 라면만 먹어도 100달러는 훌쩍 넘는 홍콩에서 이정도면 아주 싼 저녁 뷔페라고 할 수 있다.

 

클로징 타임은 10시정도 였던 것 같으니 넉넉하게 시내에서 쇼핑하구 호텔에서 저녁 드세요~~!